고물가 시대에 가장 안정적인 자산 운용 수단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예금 및 적금 상품입니다. 원금 손실 위험이 없는 안전자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지만, 은행마다 금리는 상이하며 가입 조건에 따라 실수령 이자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. 따라서 단순히 '높은 이자율'만 보는 것이 아닌, 자신의 자금 성격에 맞는 최적의 예·적금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시중 주요 은행의 예금·적금 이자율을 비교하고, 고금리 상품을 찾는 방법을 안내합니다.
1. 예금과 적금의 차이
- 정기예금: 일정 금액을 한 번에 맡기고 만기까지 찾지 않음. 고정 금리 적용.
- 적금: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여 만기 시 원금+이자를 수령. 복리 또는 단리 상품 존재.
2. 2025년 주요 은행 예금 금리 비교 (12개월 기준)
은행 | 정기예금 금리 | 특징 |
---|---|---|
신한은행 | 연 3.25% | 모바일 전용 상품은 우대 금리 추가 |
우리은행 | 연 3.30% | 급여 이체 조건 시 최대 3.5% |
하나은행 | 연 3.20% | 마이데이터 연동 시 금리 인상 |
케이뱅크 | 연 3.60% | 비대면 가입자 우대 |
토스뱅크 | 연 3.50% | 우대 조건 없이 동일 금리 적용 |
3. 고금리 적금 상품 추천 (2025년 기준)
- 신한 쏠편한 적금: 월 30만 원 납입, 최대 연 5.0%
- 카카오뱅크 26주 적금: 주당 납입금 증가 방식, 연 4.5%
- NH농협 NH올원 적금: 연 5.3% (마이데이터, 체크카드 연동 시)
4. 고금리 예·적금 찾는 팁
-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(금융감독원) 사이트 활용: www.fine.fss.or.kr 에서 실시간 금리 비교 가능
- 모바일 은행 전용 상품 주목: 비대면 전용이 더 높은 금리 제공
- 우대 조건 체크: 급여이체, 자동이체, 마이데이터 연동 등을 통한 금리 인상 혜택 활용
- 세금우대 저축 상품 활용: 비과세 혜택 적용 시 실수령 이자 증가
5. 예적금 외 고려할 상품
예금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을 상쇄하기 어렵기 때문에, 일정 자금은 MMF, CMA, 채권형 ETF 등의 금융상품과 병행해 운용하는 것도 추천됩니다. 다만 해당 상품은 원금 보장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, 자산 규모와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결론
예·적금은 누구에게나 안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. 하지만 단순히 '아무 은행'에 가입하기보다는 금리, 조건, 우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진정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 오늘 소개한 금리 비교와 꿀팁을 바탕으로,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금융 상품을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.